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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펭귄드럼 - 프롤로그 본문
2011년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는 라이트노벨 원작의 영상화가 유행하는 업계의 흐름 속에서
외딴섬에서 펼쳐지는 청춘찬가의 '스타 드라이버-빛의 타쿠토'
절망에 내몰리는 상황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전하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P.A Works의 일하는 여자 아이 시리즈의 출발점인 '꽃이 피는 이로하'
본격적인 비즈니스 세계관 히어로물을 제시한 '타이거 앤 버니' 등
각양각색의 개성과 존재감을 갖춘 오리지널 작품들이 운명처럼 등장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돌아가는 펭귄드럼'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로
이전 2010년대(2010~2019년) 총평 포스팅 리뷰에서도 언급했 듯
주제를 일방적으로 개인 주장을 던지는것이 아닌 다방면의 시선으로 조명하면서
아방가르드 스타일의 작가주의적 연출 기량을 담아 세상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매우 유니크한 작품인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1
이번 펭귄드럼 리뷰 연작기획도 지난 블로그 포스팅의 백업 형식으로 이어지겠지만
이전에 작성하지 못한 8~11화 분량은 재감상 형식으로 새로 쓰일 예정입니다.
그동안 미루던 작업 속도에 힘을 더하고 문맥에 맞게 가지치기 수정 및 재작성하고 있습니다.
포스팅 구성은 스포일러를 처음부터 완전히 공개하지 않고 각 에피소드의 구성과 공개되는 정보에 발맞춰
보다 핵심적인 연출 구성의 복선이나 전하고자 하는 의미는 총정리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전에 작성한 총평 포스팅 하나만 정리해서 올려도 되겠지만
이 작품만큼은 에피소드별로 하나씩 짚어가는 게 이해나 정리하기 쉬울 것 같아
손이 많이가는 작업이 되겠지만 귀찮음을 무릅쓰고 24화+총평 포스팅을 재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어렵기로 소문난 작품인데 이걸 지금 시점에서 다시 풀어쓴다(Recycle)고 하니 골치가 아프군요 OTL
펭귄드럼 이후로 비슷한 주제와 틀을 가져와 만든 후속 시리즈인 '유리쿠마 아라시(곰)', '사라잔마이(캇파)'처럼 2
시대를 초월한 에고이즘(사상)에 휘말려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담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저는 현재 펭귄드럼과 더불이 이 세 가지 작품을 통틀어 '이쿠하라 운명 삼부작'이라 칭하고 있습니다.
본작의 감상 및 작품에 대한 감상법에 대해 몇 가지 안내드릴 이야기가 있다면
이쿠하라 감독의 대표작인 '소녀혁명 우테나'처럼 작중에 등장하는 설정이나 관계를
개개인의 감성적인 해석에 맞기는 만큼 이 포스팅 연속 계획을 포함해서 정해진 정답이 없으니
문맥의 이해나 작중 설정과 장르의 개연성보단 개인적인 감정에 따르는 느낌에 집중하는 감상법을 추천합니다.
그렇지만 1995년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사건을 기반으로 한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인 만큼
각종 미술 기호학은 물론 테러리즘, 사회 범죄, 옴진리교 등 몇 가지 키워드를 숙지해두시면 더욱 재밌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비록 아주 예전에 쓰던 10년전 글의 재탕이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로
운명이라는 정의하기 애매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부각하는 만큼 모두가 알 수 있는 이해력보단
그동안 살아왔던 나 자신과의 삶과 비교해보는 느낌에서 공감대를 찾기에 누구나 쉽게 추천드릴 수 없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엔딩곡 Dear future의 가사처럼 '제대로 전달할 수 없지만 나의 미래에게, 당신의 미래에게 전하는' 이야기인 만큼
이번에 다시 연재되는 이 포스팅 시리즈가 돌아가는 펭귄드럼에 대한 작품의 이정표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주었다면 저로서는 무엇보다 영광입니다. (_ _)
p.s
혹시 본작 외에도 다른 작품이나 이전 이글루스 시절에 리뷰한 연속 포스팅을 원하신다면 덧글로 알려주세요. 3
p.s2
사실 이글루스의 계속되는 불안정한 서비스로 백업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지금 2021년 애니 총평과 4월 신작 애니 리뷰도 미뤄둔 상태인데
작업량이 배로 늘어나 정말 오래간만에 손이 바빠지고 있군요 OTL
p.s3
참고로 원문 포스팅의 부활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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