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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dang's Workstation

논픽션 소설을 기반으로 짜인 본작의 이야기를 축약하자면 1780년 겨울 서부개척시대 당시 인디언들과 곰의 습격으로 중상을 입은 휴 글래스가 개척자 동료들에게 버려지게 되지만 살아서 캠프로 돌아오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북미를 제외한 관객들에게 다소 생소한 원작을 각색해 만들어진 이 영화는 버드맨으로 유명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의 영화 철학을 담아낸 작품 중 하나로서 아카데미 시상식에 오를만큼 완성도를 지녔지만 이에 따른 호불호의 평가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적어도 영화인들 사이에선 곤살레스 감독 특유의 미장센(미술 표현)이 본작의 매력 포인트인 셈입니다. 참고로 본 영화에서는 쿠키영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보기 굳이 이야기의 기원이나 특징에 대해 장황하게 서술할 필요 없이 보다 '야생적인..

저한테 있어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과의 인연은 그다지 없는 편입니다 작년 일본에 흥행돌풍을 불러일으킨 '너의 이름은'을 제외하면 제대로 극장에서 봤던 영화로 '별을 쫓는 아이'가 있었지만 명성에 비해 애매했던 인상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해외 국가들과 달리 늦은 시기에 상영되었음에도 너의 이름은의 경우 지난 날동안 나름대로의 관심과 인기를 누렸는데 어떻게보면 신카이 감독이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대중적으로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코드를 알차게 끌어온 작품입니다. 참고로 본 영화에서는 쿠키영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보기 우선 이야기의 큰 틀을 따지고보면 흔하게 쓰이는 플롯(사건)이 혼합된 케이스입니다 자라난 환경과 생각이 다른 남녀 청소년이 몸이 바뀌거나 마을의 위기를 또래 친구들이 모..

스타워즈와 마블을 비롯한 디즈니의 인수 소식은 기존 마니아들로부터 우려와 걱정을 낳기도 했지만 어벤저스 이후로 보이는 마니아들의 시선에 신경 쓰면서도디즈니 특유의 친화적인 접근성에 집중하는 모습들을 통해 아직까지 큰 반발없이 좋은 반응들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디즈니는 마블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인 '빅 히어로 6'를 선택하는데 90년대부터 마블 코믹스 세계관 중에서도 다양하게 꼬여버린 작품군을 선택한 이유라면 마블 컨텐츠와의 융합의 시도와 한계에 대한 도전이 가장 크겠지만 그 한계점을 친화적으로 다가서는 개선점에도 신경을 쓴 느낌이 역역하더군요. 당장에 원작의 일색 가득한 개성을 좀 더 아시아 특유의 오리엔탈에 치중하면서도 일본 로봇 만화 특유의 개성을 깔끔하게 담아내려 노력한 점이 더욱..

루프물이라는 이야기 구조를 다른 장르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절체절명의 위기의 결말로 향하는 미래를 알고 있는 중요인물이 시간을 되반복하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홀로 노력하며 고군분투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 또한 'All you need is kill'이라는 제목의 일본의 원작 라이트노벨 소설을 기반으로 할리우드식의 입맛대로 재구성한 영화화 영상물로 약 반년 전 PV가 공개되었을 적부터 스킨 슈트 디자인을 비롯해 많은 관심을 모았고 지난주부터 스크린에 개봉했습니다. 최근 SF 물을 중심으로 자주 얼굴을 비추는 톰 크루즈의 연기력 또한 빛을 발휘했고 말이죠. 참고로 본 영화에서는 쿠키영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보기 제가 루프물이라는 특징의 장르를 접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장단점..

5년 전 여러 미디어 회사들의 복합 미디어 믹스로 기획하며 일종의 '애니 아이돌'장르로 시작을 꾀한 러브라이브는 초창기부터 미흡한 마케팅 미스로 고난을 겪기도 했지만 꾸준한 음반 발매부터 애니메이션화를 비롯한 본격적인 홍보전략으로 인지도를 세웠고 지금은 오타쿠 문화권에 있어 대세로 자리 잡은 콘텐츠로 서게 됩니다. 이상 해당 컨텐츠에 대한 소개는 이쯤에서 접어두고 흔히들 '럽장판'으로 축약되는 본작의 애니메이션 미디어 믹스의 경우 차후 계획되어있는 '러브라이브 선샤인'을 위한 바통터치 및 러브라이브 뮤즈의 미디어믹스 아이템이 가지는 한계점에 도전하는 의도 또한 가지는 셈이죠 그 결과, TV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줬던 특색이 가지는 장단점을 키워나간 물건으로 등장합니다. 참고로 본 영화에서는 쿠키영상이 포함되..

2차 세계대전이라는 영화적 소재는 종전 이후 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조명되며 오락적인 재미보다 역사 속에 느낄 수 있는 박복함과 시련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려가는 만큼 단순하고 화끈한 액션이 가득한 오락 장르는 자리 잡았지만 진중하게 그려내기엔 다소 까다로운 사실입니다. 마치 한국 근대사를 소재로 다룬 영화가 흥행하기 매우 힘든 것처럼 말이죠. 그런 오락성과 전달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영화는 흔치 않습니다. 가장 유명한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경우 분대원들에게 개성을 부여하며 전장의 처절함을 스크린에 담아냈지만 민족의 갈등과 인간성 사이의 주제를 어설프게 다루다 흥행에 실패한 '마이웨이'처럼 미술팀의 재치 있는 기량과 확고한 메시지 전달을 시험받는 것이 바로 전쟁 영화인 만큼 잠수함 전쟁 영화인..

깔끔한 트릴로지의 마무리로 찬사를 받은 아이언맨3와 다소 시큰둥했던 토르 2편에 이어 첩보와 액션을 균형있게 그려낸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저의 성공은 마블의 영화 시리즈 페이즈2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어벤저스 2편을 향한 입지를 다져갔습니다 그중에서 완전히 별개 선상에 놓여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는 고뇌와 시련을 통한 성장기의 최근 히어로물과는 차별점을 둡니다. 그 점은 바로 복고풍을 연상케하는 '스페이스 오페라'의 장르를 선택함으로써 세대 간의 허들을 낮추며 무게감을 부여한 최근 트렌드와는 특별한 개성을 뽐내죠. 각기 다른 사정을 가진 5인조가 한마음으로 뭉쳐 우주의 평화를 지킨다는 간결한 시퀀스는 SF에 익숙지 않은 관객들에게 사전 지식이나 떡밥을 정리할 두뇌회전이 없어도 호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