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설날
- 돌아가는 펭귄드럼
- 설날특선영화
- 추석특선영화
- 편성표
- 이쿠하라쿠니히코
- 10월신작애니
- 신작애니
- 4월신작애니
- 영화리뷰
- 애니메이션
- 돌아가는펭귄드럼
- 생존전략
- 도는펭귄드럼
- 디즈니플러스
- 10월애니신작
- 스파이패밀리
- 추석영화
- 디즈니
- 설날특집
- 애니
- 추석특선프로그램
- 귀멸의칼날
- 추석
- 추석편성표
- 애니신작
- 4월애니신작
- 영화
- 주술회전
- 최애의아이
- Today
- Total
Hongdang's Workstation
배틀쉽[Battleship, 2012] 본문
3월말부터 본격적인 홍보를 박차며 국내기준으로 2주일 뒤 개봉될 어벤저스와 함께
동분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투톱을 달리는 작품 중 하나로 배틀쉽이 꼽혔습니다.
배틀쉽의 원작, 기원을 따지자면 지.아이.조로도 유명한 하스브로사의 보드게임으로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놀이문화인 만큼 영화 '배트맨 포에버'에서
리들러와 투페이스가 가지고 놀던 보드게임의 원본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림팩 훈련도중에 침략한 외계인에 맞서 싸운다는 전형적인 오락영화인 만큼
캐릭터의 비중과 역할을 최소한으로 돌리며 시각적
어제 총선을 노린듯한 개봉타이밍으로 휴일이었던 만큼 개봉 당일 흥행몰이를 하는 타이밍을 잡는데 충분했을테죠
참고로 본 영화에서는 쿠키영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블록버스터 오락 영화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흥행의 입소문을 이끌어 낼 볼거리입니다.
시나리오가 탄탄하더라도 영화의 기본적인 성격인 영상미에 비중이 큰 만큼 기술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적어도 밀리터리 매니아들에게는 만낄할만한 영상미를 끌어낸다는 숙제와
원작 보드게임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를 어떻게 흥미있게 끌어내느냐가 포인트입니다.
즐기는 오락성 엔터테이먼트의 성격에 치충된 블록버스터 장르에서
드라마와 오락을 동시에 휘어잡는 몰입 구조는은 쉽지 않습니다.
단편 오락영화인 본작 또한 협동심이라는 주제론 아래
예로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무대포 주인공의 캐릭터 성격의 변화를 통해 기초적인 시나리오를 가집니다.
공중전하면 '인디팬던스 데이', 지상전은 '월드 인베이전'으로
외계인을 상대로 펼치는 공중전과 지상전에 대비되는 해상전으로 새로운 영역에 개척하려 합니다.
당시 2010년대 최고의 기술 숙련도를 가진 트랜스포머 그래픽 제작팀이 참여한 만큼
철강의 질이 강렬한 표면적 그래픽이나 새빨간 마찰열과 같이 메카닉 미술 연출은 확실히 보장합니다
외계인 침공의 SF물로서의 다른 차별점으로 거대 스케일의 침략군과는 달리
조용히 기회를 노리는 농성전략을 펼치는 선발대의 위치로 외계 세력에 어느정도의 현실성을 부각하지만
깊게 따지고 보면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는 확장성에서 실패했다고 봅니다.
그렇다보니 원작 보드게임과의 연관성을 따온 대잠전투씬의 긴장감과
클라이막스의 낭만 그 자체인 화력전투씬만 버티고 견디기엔 심심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오락영화는 작품성보다 수익성에 목표를 가지는 영화입니다.
트랜스포머 미술팀이 제작에 참여했다는 국내 포스터의 슬로건처럼
화려한 영상미를 채우는 스크린을 보며 가볍게 시간을 때우는 미국 영화 시장에 최적화된 '상품'인 셈입니다.
그렇기에 적어도 저한텐 94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조차 클라이막스까지 견디기 힘들었고
밀리터리 영상미 또한 되짚어보면 후반부 10분을 제외하면 큰 의미가 없이 아쉬움만이 남던 오락영화였습니다.
p.s
본 포스팅은 이전 블로그에서 2012/04/12에 작성한 영화 리뷰 포스팅입니다.
원문과는 일부 내용의 추가 및 수정이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X-men: First Class, 2011) (0) | 2022.02.05 |
---|---|
데드풀 [Deadpool, 2016] (0) | 2022.02.05 |
정글북 [The Jungle Book, 2016] (0) | 2022.02.05 |
토르: 다크월드[Thor: The Dark World, 2013] (0) | 2022.02.01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The Revenant, 2015] (0) | 2022.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