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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dang's Workstation
데드풀 [Deadpool, 2016] 본문
엑스맨 영화 시리즈의 성공적인 리부트를 뒤로 본격적인 자신감이 붙은 20세기 폭스는
본격적인 히어로 무비의 확장에 투자를 원하고 있었지만
정작 데드풀이라는 캐릭터는 자체가 대중친화적인 영화계와는
상업과는 거리와 먼 특색을 가졌다는 판단때문인지 몰라도
같은 슈퍼히어로 장르 영화들에 비하면 비교적 저렴한 제작비가 투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히어로 무비의 출현속에서 (연기력과 별개로)썩 좋지않은
인상과 평가들을 받았던 주연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를 비롯해
데드풀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제작진들의 염원덕분인지
배우와 캐릭터와 관련된 최소한의 인터넷 소재만 알고있어도 충분히 웃으며 즐길 수 있으며
데드풀이라는 캐릭터를 최대한 빛내줄 수 있는 안티 히어로 영화가 탄생하게 됩니다.
참고로 본 영화에서는 쿠키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사랑을 지키기 위해 악당과 싸우는 영웅의 이야기'정도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내용 또한 로맨스 장르처럼 그려진 포스터도 완전히 틀린 셈이 아니며
PV에서 보여준 화려한 액션도 기회가 있을때마다 빠짐없이 보여줍니다.
그 중에서도 주인공인 데드풀, 웨이드 윌슨의 유쾌살벌한 수다꾼으로서의 개성을
영화 내내 집중적으로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자연스레 영화의 특색을 보여줍니다.
특히 폭력적인 액션 수위는 성인 등급에 충분히 걸맞는 수준을 표현하고 있으며
거친 욕설과 섹드립으로 가득한 요소들로 주연 캐릭터의 본질을 아낌없이 보여주죠.
하지만 소극적인 투자로 인해 풍부한 시각적 오락요소를 담아내지 못한 점은
제작환경을 감안하더라도 다소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를 매꿔내기 위한 데드풀을 비롯한 여러 캐릭터들의 찰진 입담으로 커버하지만
배우들의 전적이나 엑스맨 시리즈의 기본지식 등 영화 외적으로 언급되는
일명 4차원의 벽을 비롯한 입담소재들을 파악하지 못하면 순수하게 즐기기 힘든 편입니다.
이는 주연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를 비롯한 제작진들이 제한된 요소를 한정으로
데드풀이 가지는 드라마를 조연들의 뒷받침과 함께 찰진 몰입요소를 쌓아 이야기의 흥미를 돋굽니다.
그리고 중구난방으로 과거사를 정신없이 분산시킨 구조는 일방적인 과거 이야기의 직선형 진행을 막고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오고가며 다양한 묘사의 장르로 데드풀의 수다에 볼륨을 더해가며
규모는 초라할지라도 볼거리를 확실히 보장하는 후반부로 영화를 마무리합니다.
그 결과 역대 히어로 영화 사상 최고수준의 오프닝스코어를 올리며
성인층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와 함께 속편 제작도 일사천리로 확정되는 인기를 과시합니다.
최근 위세가 한 풀 꺾인 성인 장르가 힘을 쓰지못하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팬의 뚝심만으로 일궈낸 이 영화의 매력은 무엇보다 각별합니다.
p.s
본 포스팅은 이전 블로그에서 2016/03/16에 작성한 영화 리뷰 포스팅입니다.
원문과는 일부 내용의 추가 및 수정이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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