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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dang's Workstation
2021년 4월(2분기) 신작 애니 평가 본문
※ 극히 개인적인 시점의 감상평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 언급된 해당 작품들에 대한 보다 나은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대략 1화부터 3화까지 본 상태에서 간단한 평을 적어봅니다
해당 분기에 방영된 작품 중 모든 리스트가 아닌 일부만 리뷰합니다
분할 시즌, 연속 시리즈, 쇼트 애니로 방영되는 작품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굳이 추천하지 않거나 리뷰를 생략합니다
※ 각 분야별로 5점 만점이며 ●는 1점, ◐는 0.5점, ○는 공백 = 0점입니다
크게 만족스러운 경우에는 기준치 이상의 점수를 매길 수도 있습니다
※ 평가 외에 서술한 부분 중에서 오타,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랑이라 하기엔 기분 나빠
스토리(몰입도) | ●●◐○○ | 연상미남에 대한 낭만극을 담은 평범한 소녀취향. |
작화(연출) | ●●◐○○ | 무난한 콘티 구성이지만 하이라이트마저 단순한게 약점. |
캐릭터(연기) | ●●◐○○ | 연기폭이 적거나 텀이 있는 주연들의 연기력에 다소 아쉽기도. |
첫인상(평가) | ●●◐○○ | 사랑이라 하기엔 범죄야. |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스토리(몰입도) | ●●●○○ | 명작이란 문학적 가치보단 상업적 가쉽거리에 나오는 법. |
작화(연출) | ●●●○○ | 적당히 자극적이면서 인물들의 대화에 조명하는 무난한 방향. |
캐릭터(연기) | ●●●○○ | 도입부 소재가 자극적일 뿐 파고들면 청소년 드라마의 인물상들? |
첫인상(평가) | ●●●○○ | 사랑이라 하기엔 많이 이상하지 않냐? |
불멸의 그대에게
스토리(몰입도) | ●●●●○ | 정적이면서 감성적인 군상극의 정석 그 자체. |
작화(연출) | ●●●●◐ | 드라이한 분위기에 걸맞는 거침없는 동세와 표현에 주목. |
캐릭터(연기) | ●●●●○ | 어떻게보면 주인공은 작중 불멸의 존재인 시청자 그 자체가 아닐까? |
첫인상(평가) | ●●●●◐ | 잠들기 전 블루한 분위기에 걸맞는 로드무비. |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스토리(몰입도) | ●●●○○ | 블랙기업 OL이었던 내가 이세계에선 채강 힐러양반? |
작화(연출) | ●●●○○ | 미형 외모의 하이라이트 연출은 옛적부터 효과적인 개연성이더라. |
캐릭터(연기) | ●●●○○ | 최근 '이시카와 유이'에 대한 여주인공 커리어가 슬슬 쌓이는 듯. |
첫인상(평가) | ●●●○○ | 스토리텔링 능력이 좋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여성향 이회깽. |
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러브 코미디
스토리(몰입도) | ●●●○○ | 사랑이라 하기엔 너무 알콩달콩한거 아니냐. |
작화(연출) | ●●●◐○ | 3화의 날아다니는 F-2처럼 사물, 배경 작화력도 꾸준히 상승중인 공화공방. |
캐릭터(연기) | ●●●○○ | 그렇지만 주연들의 스펙이 하나같이 넘사벽 아니냐ㅠ |
첫인상(평가) | ●●●○○ | 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양손의 꽃? |
슈퍼커브
스토리(몰입도) | ●●●○○ | 순수한 '커브의 낭만' 그 자체. |
작화(연출) | ●●●●○ |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담아낸 색감과 감정선의 연계가 곧 애니판의 특징. |
캐릭터(연기) | ●●●○○ | 소소함의 낭만이 주제인 만큼 인물의 존재감이 옅어야 집중하기 좋지요. |
첫인상(평가) | ●●●○○ | 개인적으론 색감연출을 [옅은↔짙은]이 아닌 과감하게 [흑백↔컬러]로 오갔다면 좋았을텐데. |
SSSS.DYNAZENON
스토리(몰입도) | ●●●●◐ | 5000살 미라 할배 가우마 조장의 고생담. |
작화(연출) | ●●●●● | 대놓고 드라이한 일상파트와 고전파에 충실한 전투씬의 압도적 괴리감. |
캐릭터(연기) | ●●●●●+α | 매번 시청자들에게 땔감을 던져주시는 상처입은 영혼들의 깊은 사정. |
첫인상(평가) | ●●●●●+α | 전작은 평범하게 재밌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취향저격. |
BLUE REFLECTION RAY
스토리(몰입도) | ●●○○○ | 배틀+액션+군상극+판타지+(사실상)오리지널 = 흔하지만 흥행이 어려운 소재들. |
작화(연출) | ●●○○○ | 동화구현이 어려운 키시다 메루의 캐릭터 디자인을 그대로 옮긴건 솔직히 무리수. |
캐릭터(연기) | ●●○○○ | 설정은 짧게, 비밀은 천천히 풀어야 재밌는데 등장인물 조차 재미없으니 정이 안붙는다. |
첫인상(평가) | ●●○○○ | 아마도 조용히 묻힐 무모한 오리지널 미디어믹스 중 하나. |
Vivy -Fluorite Eye’s Song-
스토리(몰입도) | ●●●◐○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것이 미래세계다! |
작화(연출) | ●●●●○ | 중요한 파트에 힘 빡세게 넣은 정지작화씬이 은근 호불호. |
캐릭터(연기) | ●●●◐○ | 진부한 SF설정 덕분(?)에 인물들간의 군상극이 쉽게 부각시키는 장단점. |
첫인상(평가) | ●●●●○ | 옴닉을 믿다니, 여기 사람들은 바봅니다. |
86 -에이티식스-
스토리(몰입도) | ●●●●○ |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을 담아낸 고2병 감성 충만한 전쟁드라마. |
작화(연출) | ●●●●○ | 사와노 히로유키의 OST와 어우러진 카타르시스를 끌어올리는 타이밍 연출이 포인트. |
캐릭터(연기) | ●●●●○ | 사는 세계가 다른 두 주연의 의도적으로 단절된 장면 구성에 효과적으로 다가오는 인물들의 감정선. |
첫인상(평가) | ●●●●○ | AI 드론봇 전우와 함께 평화를 수호하는 전장의 승리자 우리는 산마그놀리아 공화국군 이다. |
섀도 하우스
스토리(몰입도) | ●●●◐○ | 칙칙한 분위기에 걸맞는 알쏭달쏭 미스터리 그림자 기담. |
작화(연출) | ●●●●○ | 샤프트 출신 연출가 아닐까봐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묘사기법에 주목. |
캐릭터(연기) | ●●●●○ | 활기찬 명랑소녀 에밀리코의 강렬한 존재감이 본작의 핵심포인트. |
첫인상(평가) | ●●●●○ | 기묘한 비밀이 가득한 그림자 저택에 어서오세요. |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스토리(몰입도) | ●●●○○ | 최근 일본 만화 메타를 짚어보자면 상황극 자체가 즐거운 '동인 러브코메디 웹코믹'. |
작화(연출) | ●●●◐○ | 꽤나 자극적인 리액션이나 상황극이 장르의 특징을 살려준다. |
캐릭터(연기) | ●●●●○ | 선배역 야마시타 다이키의 찌질스런 연기가 나가토로의 심술에 당위성을 부여.(중요) |
첫인상(평가) | ●●●◐○ | 괴롭히고 싶잖아요, 센빠이. |
미소년 탐정단
스토리(몰입도) | ●●●○○ | 다섯 색깔 미소년들의 만담활극의 모험담. |
작화(연출) | ●●●◐○ | 미형 외모의 하이라이트 연출은 옛적부터 효과적인 개연성이더라.(2) |
캐릭터(연기) | ●●●○○ | '신보x니시오이신'하면 캐릭터를 움직임 보단 대화극에 깊이 묘사하는 점이 포인트. |
첫인상(평가) | ●●●○○ | 아름다움의 근본이라면 예로부터 소년미(小年美). |
대충 여기까지
개인적인 이번 분기 시청 추천작으로 불멸그대, 다이나제논, 86, Vivy, 섀도하우스 정도 되겠네요.
인터넷 커뮤니티의 존재는 SNS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활성되고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회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줄 정도로 커졌다는 사실은 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미디어 업계 또한 [음반/성우 업계]에 [보컬로이드/우타이테]같은 소셜 커뮤니티를 통해 간접적으로 진출하거나
이번에 심심풀이로 풀어볼 '동인 1 웹코믹' 처럼 말입니다.
주로 동인계에 메이저한 장르인 러브 코미디를 기반으로 두 남녀 간의 꽁냥 거리는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죠.
컨셉이 명확하면서도 상반되는 성격의 남자와 여자가 서로 간의 스킨십을 이어가며
숨어있던 반전이나 관계의 변화를 통해 이야기의 흥미를 끌어냅니다.
누구나 한번쯤 풋풋한 감정을 느끼고 싶어 하며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이만한 가십거리는 없을 테니깐요.
그렇지만 장르의 영역을 넘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소재와 작화가 동인계에서 인지도를 잡으면
출판사를 비롯한 각종 스폰서에서 프로 데뷔가 이뤄지는 과정이 빨라지고 허들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의 발전으로 컨텐츠를 접하는 장소의 제약이 넓어지면서 소비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기존의 AAA급 프랜차이즈가 뜨거운 이슈를 탑재해도 '정서 차이'나 '억지 강요', '평론가와 소비자의 시점 차이' 등의
각종 변수로 흥행을 쉽게 장담할 수 없는 미디어 시장이 된 만큼 유행의 민감도가 매우 예민해졌다 봅니다.
그렇기에 '동인 웹코믹'의 강점으로 러브 코미디 같은 장르의 특징이 아닌
부담 없이 즐기고 넘길 수 있는 가벼움(경량)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할리우드에서 가성비 흥행으로 알려진 파운드 푸디지 2 기법의 공포영화 장르처럼 말이죠.
하지만 일일 연재가 호평속에 끝난 지 40분 뒤에 발표된 상품화 전개 소식에 뒷광고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동인 연재가 사실은 바이럴 마케팅을 통한 계획적인 상업화 논란이라는 질타를 받으며
해당 IP는 물론 유행 당시 비슷한 장르마저 사양세로 접어든 '100일 후의 죽은 악어'의 경우처럼
순수하게 웃고 즐기는 동인 컨텐츠마저 발 빠른 미디어 시장의 유행으로 인해 더 이상 가볍게 볼 수 없지 않을까 한편으론 걱정되기도 합니다.
마치 첫 작품의 흥행 뒤 계속되는 시리즈화로 인해 사양세로 접어든 공포영화 장르처럼 말이죠.
그밖에 평가 부분 외에 잘못된 내용이 적혀있거나 본 문서에 언급되지 않은 추천 애니가 있다면 덧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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