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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2020년 1월(1분기) 신작 애니 평가

홍당 2020. 2. 2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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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1분기) 신작 애니 평가

 

※  극히 개인적인 시점의 감상평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작품들에 대한 보다 나은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대략 1화부터 3화까지 본 상태에서 간단한 평을 적어봅니다

해당 분기에 방영된 작품 중 일부만 리뷰합니다

분할 시즌, 연속 시리즈, 쇼트 애니로 방영되는 작품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생략합니다 

 

※ 각 분야별로 5점 만점이며 ●는 1점, ◐는 0.5점, ○는 공백 = 0점 입니다 

크게 만족스러운 경우에는 기준치 이상의 점수를 매길수도 있습니다

 

※  평가 외에 서술한 부분 중에서 오타,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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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헤도로

 

스토리(몰입도)  ●●●●●  카이카오?! ~카이만의 얼굴을 모르시나요?~
작화(연출)   ●●●●●  3D 비중이 커지면서 작품 특유의 세계관 묘사에 힘이 실리는 효율적인 작화
 캐릭터(연기)  ●●●●●   기묘한 캐릭터에게 어울리는 요지경 리액션 폭발
 첫 인상(평가)  ●●●●●  피와 폭력과 도롱뇽과 만두와 버섯의 마법같은 동화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

 

스토리(몰입도)  ●●●●◐  최강의 세계를 담아낸 영상연의 아니메 왕국 건설기
작화(연출)   ●●●●●+α  유아사 마사아키 월드의 최대강점인 생동감있는 시선집중이 최적화 되었을 때
 캐릭터(연기)  ●●●●●  설정덕후 & 동세변태 & 키류인 사츠키P = 가장 위험한 부활동 3인방
 첫 인상(평가)  ●●●●●+α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1분기의 명작후보

 

 

 

 

 

 

 

 

 

ID:INVADED

 

스토리(몰입도)  ●●●◐○  항상 말하지만 추리장르의 가장 중요한 것은 고증보다 묘사
작화(연출)   ●●●●○   제각각 다채로운 개성의 이드들이 보여주는 퍼즐풀이가 본작의 핵심
 캐릭터(연기)  ●●●○○   추리파트와 수사파트의 상호교차를 통해 캐릭터의 매력을 담아내는 알짜배기구조
 첫 인상(평가)  ●●●◐○  일단 시나리오는 평타치는 만큼 아오키 에이 감독의 기량이 제대로 발휘될 지 주목

 

 

 

 

 

모여라! 시튼 학원

 

스토리(몰입도)  ●●○○○  웰컴투 요코소 시튼학원 이번에는 우당탕탕 수인학원물?
작화(연출)   ●●◐○○   다양하고 강인한 수인들이라도 결국 인간님에게 참교육당하는 원패턴
 캐릭터(연기)  ●●◐○○   나레이션이 존재하는 개그물이면 입담이 중요한데 정말로 해설밖에 안하니 재미가 반감
 첫 인상(평가)  ●●○○○  이런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학원이 아니라 그저 보는것이 전부인 동물원

 

 

 

 

 

 

네코파라

 

스토리(몰입도)  ●●○○○  원작이 꼴리는게 전부인 원작인데 그 알맹이가 없으면? = 중성화
작화(연출)   ●●◐○○   결국 사요리의 캐릭터가 방송을 탄게 유일한 존재의의
 캐릭터(연기)  ●●◐○○   성우진 교체도 논란이지만 추가 오리지널 캐릭터의 존재도 단조로운게 별로임
 첫 인상(평가)  ●●○○○  여러모로 TV시리즈에 안맞는 성격의 일상물

 

 

 

 

 

 

SHOW BY ROCK!! 마슈마이렛슈!!

 

스토리(몰입도)  ●●●○○  전작들과 비교했을때 더욱 느긋해진 전개를 어떻게 화룡정점으로 끌어낼지가 관건
작화(연출)   ●●●◐○   사실 본즈는 액션 체질이라 귀여움과는 거리가 멀었지(3편제작은 키네마 시트러스)
 캐릭터(연기)  ●●●◐○   캐릭터를 돋보이는 하려는 중요도 1순위라면 무조건 자기어필
 첫 인상(평가)  ●●●○○  이번에도 후반부에 무리수 돋는 초전개가 없.....으면 안되겠지?

 

 

 

 

 

 

우치타마?! ~우리집 타마를 모르시나요?~

 

스토리(몰입도)  ●◐○○○  개,냥이 의인화 일상물이라지만 변수없는 일방통행 전개가 굉장히 마음에 안든다
작화(연출)   ●●○○○   솔직히 이럴꺼면 의인화가 아니라 원작 SD 동물캐릭들을 굴리는게 훨씬 낫지 않았을까??
 캐릭터(연기)  ●●○○○   미친듯이 푸쉬하는 캐릭터송에 비해 작중 캐릭들의 활약이나 표현이 재미없다
 첫 인상(평가)  ●●○○○  아무리봐도 노골적으로 굿즈 팔아치우려는 가짜수인물

 

 

 

 

 

 

지박소년 하나코 군

 

스토리(몰입도)  ●●●●○  안도 마사오미 감독의 특기하면 인물의 감정충돌을 극적으로 끌어내는 플롯
작화(연출)   ●●●◐○   최근 Lerche의 색감 선택을 비롯한 작화 실력이 굉장히 늘어난 듯
 캐릭터(연기)  ●●●◐○   일단 쇼타콘들에게는 믿고 보는 모스트 원픽 작품(....)
 첫 인상(평가)  ●●●◐○  제품설명서 끝까지 안읽고 시작되는 우리 결혼했어요

 

 

 

 

 

 

 

사랑하는 소행성

 

스토리(몰입도)  ●●●○○  정확하게는 지구과학을 소재로 한 백합일상물
작화(연출)   ●●●○○   갈수록 키라라 원작 애니화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는 동화공방의 철밥통(...)
 캐릭터(연기)  ●●●○○   5인조 부활동과 2인 커플링 기반의 티키타카도 키라라 만화 불변의 규칙
 첫 인상(평가)  ●●●○○  사랑하는 소행성을 꼽자면 역시 아레가데네브(견우성) 알타이르(까마귀) 베가(직녀성)

 

 

 

 

 

 

 

이과가 사랑에 빠졌기에 증명해보았다

 

스토리(몰입도)  ●●●●○  이과넘들 숫자계산만 빠삭하지 문과갬성 몰라서 당황했쥬? ㅋㅋ루ㅋㅋ
작화(연출)   ●●●◐○   수학 확률에 대한 소재를 중심으로한 정신나간 이과개그의 무작위 폭격
 캐릭터(연기)  ●●●●○   러브코메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 꽁냥꽁냥25%+염장20%+티격태격15% 기타등등...
 첫 인상(평가)  ●●●●○  그래봤자 우리에게 사랑이 찾아올 확률은 안생겨요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스토리(몰입도)  ●●●○○  이야기의 중심이 되어줄 '비밀'을 극적으로 소화할 전개능력에서 많이 아쉽다
작화(연출)   ●●●◐○   에피소드별 콘티연출담당이 제각각이라 눈은 즐겁지만 정신없는 컷인전환은 싫은데
 캐릭터(연기)  ●●●○○   등장인물이 굉장히 많은 만큼 원작의 신파극 분위기는 거의 없다고 봐야
 첫 인상(평가)  ●●●○○  “마녀동네 소문났죠” 20만 마법소녀 몰리는 카미하마시 마을?

 

 

 

 

 

 

 

허구추리

 

스토리(몰입도)  ●●●◐○  요괴20% 액션10% 캐릭터 15% 추리 10% 만담45%의 제법 매콤한 마라탕
작화(연출)   ●●●●○   사건의 소재들을 맛깔나게 버무리며 이야기의 인물들을 다채롭게 조명하는 연출이 포인트
 캐릭터(연기)  ●●●○○   개성적인 화자가 이야기를 들려주는게 재밌는 토크쇼 그 자체
 첫 인상(평가)  ●●●◐○  이런 성격의 작품을 흔히들 '기묘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대충 여기까지

위의 리스트 중에서 시청 추천작을 꼽는다면 도로헤도로, 영상연, 이과사랑, 허구추리 정도가 되겠네요

 

이번 포스팅의 마무리는 최근 애니메이션에서 수인물 장르가 유행하는 이유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수인이란 사람에게 [동물의 귀나 꼬리를 붙이거나=①] [아예 동물이 사람의 움직임을 묘사=②]하는

동물 속성을 부여한 캐릭터를 의미하며 주로 [케모노=①]나 [퍼리(Furry)=②]라는 장르 단어쪽으로 익숙하실겁니다

 

사실 이런 수인 장르의 유행은 '네코미미(고양이 귀) 모에'라는 단어가 유행하기 이전에도

몬타나 존스나 명탐정 홈즈처럼 옛날 만화들에도 여러번 적용된 적이 있습니다

등장인물을 사람보다 동물쪽으로 비유하는 표현은 고대 신화에서 신이 인간계에 간섭하기 위해 변신하는 묘사가 있는 것 처럼

인간의 입장에서 제각각의 습성이나 역할(야생, 목축, 애완, 식량)이 있는 동물이라는 존재가 비유에 최적인 단어인 셈이고

갈수록 캐릭터 설정이 단조로워지는 라이트노벨 기반의 일본 애니 시장을 생각하면 수인은 더할나위 없는 소재라고 봅니다 

 

미국 디즈니의 유명한 영화인 주토피아나 작년에 방영된 BEASTARS에서

사회극을 효율적으로 몰입시키기 위해 초식과 육식의 차이를 강조하듯

즉, 캐릭터의 개성을 존재 자체만으로 흥미를 일으키고 역할군을 알기 쉽게 유도하는 소품입니다

 

2014년부터 계획이 진행된 케모노 프렌즈가 2010년대에 여러모로 큰 이슈를 끼쳤던만큼

과연 일본 애니메이션의 수인 장르가 과연 서양 미디어처럼 주류로 잡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2020년의 재패니메이션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요?

.....아무리 그래도 (언급하지 않았지만)이종족 리뷰어즈는 적당히 봐줄만(?)해도 작정하고 노렸다기엔 너무 심하지 않았냐?! =_=;;;;;;

 

 

 

그 밖에 평가 부분 외에 잘못된 내용이 적혀있거나 추천 하실 애니가 있으시다면 덧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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