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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2020년 10월(4분기) 신작 애니 평가

홍당 2020. 11. 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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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히 개인적인 시점의 감상평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 언급된 해당 작품들에 대한 보다 나은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대략 1화부터 3화까지 본 상태에서 간단한 평을 적어봅니다

해당 분기에 방영된 작품 중 모든 리스트가 아닌 일부만 리뷰합니다

분할 시즌, 연속 시리즈, 쇼트 애니로 방영되는 작품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굳이 추천하지 않거나 리뷰를 생략합니다 

 

※ 각 분야별로 5점 만점이며 ●는 1점, ◐는 0.5점, ○는 공백 = 0점 입니다 

크게 만족스러운 경우에는 기준치 이상의 점수를 매길수도 있습니다

 

※  평가 외에 서술한 부분 중에서 오타,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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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떨어진 후르츠 타르트

 

스토리(몰입도)  ●●●○○  제로부터 시작하는 아이돌은 천방지축 어리둥절 위험하지만 어쨌든 귀여워
작화(연출)   ●●●○○   예능돌 컨셉답게 각종 CG를 끼얹는 연출이 포인트
 캐릭터(연기)  ●●●○○   일단 망가타임 키라라 계열은 무조건 귀여움으로 먹고 들어가는 편이지
 첫 인상(평가)  ●●●○○  ...그냥 카지노P가 센터로 데뷔하면 안될까요?

 

 

 

 

 

 

 

곰 곰 곰 베어

 

스토리(몰입도)  ●●○○○  과금전사 고인물의 일상물 = 오버로드?
작화(연출)   ●●○○○   졸라 짱센 빠요엔 종결템이 쮸쀼쮸쀼하고 울부짖었따 = 오버로드??
 캐릭터(연기)  ●●○○○   있어보이는 척하는 겜판소 시장 속 NPC와의 교감이 포인트 = 오버로드???
 첫 인상(평가)  ●●○○○  VR겜판소에 인생을 올인 = 오버로드?!?!?

 

 

 

 

 

 

 

아쿠다마 드라이브

 

스토리(몰입도)  ●●●●●   초고교급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똘끼 만땅 무한도전
작화(연출)   ●●●●◐   모여라 싸이버펑크 육중주[각주:1]
 캐릭터(연기)  ●●●●●    무친 성우배치 라인업만 따지면 4분기 탑 순위권
 첫 인상(평가)  ●●●●●   사이버대털 2077

 

 

 

 

 

어설트 릴리 BOUQUET

 

스토리(몰입도)  ●●●○○  싸우는 미소녀들만 튀어나오는 흔한 2000년대 남성향 배캅
작화(연출)   ●●●○○   신보 감독 특유의 목꺾기가 없는 샤프트 애니를 드디어 보는구나
 캐릭터(연기)  ●●●○○   외계인 퇴치는 덤으로 우아하고 멋지게 꽁냥거리는 소녀들의 유리온실
 첫 인상(평가)  ●●●○○  3세대 가이낙스 출신의 사에키 쇼지 감독은 과연 새로운 샤프트를 이끌 수 있을까?

 

 

 

 

 

마녀의 여행

 

스토리(몰입도)  ●●●●◐  정의롭고 슬기로운 모험이 아닌 더럽고 추하지만 나름 아름다운 로드무비
작화(연출)   ●●●●○   깔끔하고 수려한 작화와 시선에 따라 미묘한 연출 구성
 캐릭터(연기)  ●●●●○   화자이자 주인공인 일레이나가 가련하면서도 무진장 귀여우니 합격(?!)
 첫 인상(평가)  ●●●●◐  매번 조ㅈ되는 여행은 앞으로 어찌될까요? 상상만해도 귀찮고 그냥 팝콘이나 뜯어야ㅋ

 

 

 

 

 

 

어쨌든 귀여워

 

스토리(몰입도)  ●●○○○  어쨌든 죽이는 달 아래 우리 결혼했어요
작화(연출)   ●●◐○○   어쨌든 나사빠진 보이 밋츠 달나라겅듀
 캐릭터(연기)  ●●◐○○   어쨌든 퍼펙트 히나기구 루나틱 커스텀만 믿고 간다
 첫 인상(평가)  ●●○○○  어쨌든 하야테처럼2

 

 

 

 

 

 

주술회전

 

스토리(몰입도)  ●●●●○  섬세한 액션하면 MAPPA지만 이야기 전개 속도가 적절하니 역시 재밌다
작화(연출)   ●●●●●   시선을 사로잡는 퇴마액션과 절묘한 심상묘사를 그려내는 작화팀의 수라도
 캐릭터(연기)  ●●●◐○   솔직히 갓오하의 수도권팀보단 주술고전 1년생들이 더 폼나고 개성있지
 첫 인상(평가)  ●●●●◐  썩은 물건은 얌전히 쓰레기통에 버립ㅅ.....(꼴깍)

 

 

 

 

 

 

반요 야샤히메

 

스토리(몰입도)  ●●●◐○  일단 부모세대를 일찍 빼고 주연자리를 자녀들에게 집중한건 좋은 출발
작화(연출)   ●●●○○   예고편 낚시신공을 감안하더라도 깔끔한 기승전결의 모험극은 항상 담백하지
 캐릭터(연기)  ●●●○○   저마다의 사연들을 품은 개성만점 야차공주들의 기묘한 모험
 첫 인상(평가)  ●●●○○  아재들의 생기가 돌아오는 폭발적 반응들을 보면 견야차월드는 여전히 헌역이다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스토리(몰입도)  ●●●○○  스쿨 아이돌이라고? 나도 끼어야지!/다들모여!!/다들모여!!/다들모여!!/다들모여!!/다들모여!!/헤헤 난장판이다!
작화(연출)   ●●●○○   최근 선라이즈의 인물CG 제작능력도 갈수록 일취월장
 캐릭터(연기)  ●●●◐○   시청자들을 몰입할 구심점 오리지널 캐릭터 유우의 투입은 신의 한 수
 첫 인상(평가)  ●●●○○  생각해보니 럽라 미디어믹스도 어느새 10년을 넘겼군

 

 

 

 

 

 

 

 

전익의 시그드리파

 

스토리(몰입도)  ●●◐○○  중2병 북유럽신화풍 배경 설정 아래 일단 초반부는 가볍고 신나게
작화(연출)   ●●◐○○   굳이 주연 전투기를 프롭기로 택한 이유는 보통 팔려고'그리고싶어서'
 캐릭터(연기)  ●●◐○○   활기찬 미소녀들도 좋지만 킬포인트는 역시 프랜드실드 부대 3인방의 미친 존재감
 첫 인상(평가)  ●●◐○○  메카닉 마려운 A-1픽처스의 갈증해소음료

 

 

 

 

 

 

신이 된 날

 

스토리(몰입도)  ●●○○○  마에다 준 애니각본의 고질병인 너무 느린 스노우볼링 예열시간은 이번엔 개선됐을까?
작화(연출)   ●●○○○   그래도 전성기 당시 야구는 일단 끼얹는 열쇠감성의 폭주개그... =_=;
 캐릭터(연기)  ●●○○○   플롯이 안정적이라도 정감쌓은 주연들의 카타르시스가 제대로 기폭할수 있을지...
 첫 인상(평가)  ●●○○○  다메준에게 더 이상 속지 않는다

 

 

 

 

 

 

 

체조 사무라이

 

스토리(몰입도)  ●●●○○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중년 체조 사무라이의 고군분투 퇴물 탈출기
작화(연출)   ●●●○○   비슷한 유리온 특유의 오글거림이 없으니 심심하고 넣자니 너무 튀고 곤란하다 곤란해
 캐릭터(연기)  ●●●○○   주연 3인방의 목적이나 접점이 체조 빼면 중구난방인데 잘 정리될려나
 첫 인상(평가)  ●●●○○  최근 다작을 연속으로 맡는 MAPPA의 행보에 앞서는 걱정

 

 

 

 

 

 

 

이와카케루! -Sport Climbing Girls-

 

스토리(몰입도)  ●●●●○  정말 오랫만에 보는 정통파 스포츠물이라 조금 감동했음
작화(연출)   ●●●●○   베테랑 감독이 그린 충실한 소재부각과 역동적인 움직임에 눈이 즐거운(?) 요소가 한가득
 캐릭터(연기)  ●●●◐○   성장하는 주인공의 거침없는 노력은 역시 시원시원하고 멋지다
 첫 인상(평가)  ●●●●○  산(목표)이 있기에 그저 오를 뿐

 

 

 

 

 

 

 

무능한 나나

 

스토리(몰입도)  ●●●◐○  약하지만 자상하고 귀여운 나나와의 두근두근 특별한 학교생활♡
작화(연출)   ●●●◐○   아찔하고 짜릿한 주연들의 사건충돌 속 심리묘사에 주목~!
 캐릭터(연기)  ●●●◐○   멋지고 활기차고 사이좋은 또래아이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 ㅁ<)~☆
 첫 인상(평가)  ●●●◐○  .      。  •  ゚ 。  . .나나짱은임포스터였습니다。 ゚   .   . ,    .  .

 

 

 

 

 

 

 

마에세츠!

 

스토리(몰입도)  ●●●○○  마이크 한 자루에 모든것을 건 고통과 시련의 예능 티키타카
작화(연출)   ●●○○○   '만자이'란 소재에 집중'만'하는 묘사는 눈이 심심하기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캐릭터(연기)  ●●◐○○   실존하는 게닌 멤버들을 끌어들이며 장르를 돋보이게 하는 시너지를 더하며 
 첫 인상(평가)  ●●○○○  이럴꺼면 애니보다는 차라리 일드로 나오는게 알맞았을지도

 

 

 

 

 

 

 

 

 

 

 

 

 

 

 

 

 

 

 

 

#

 

 

대충 여기까지

위의 리스트 중에서 시청 추천작을 꼽는다면 아쿠다마, 마녀의 여행, 주술회전, 이와카케루 정도가 되겠네요.

 

우선 이번 분기의 라인업들을 살펴보면 흡사 2000년대 메타의 일본 애니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드는군요

특히 이누야샤나 본 문서에 언급안한 쓰르라미 신작 등 예전 IP들이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완결나지 않은 메이저 원작의 미디어믹스가 주류였던 만큼 은혼이나 이누야샤처럼 특정 파트에 완결을 내면서 잠시 쉬거나

애니 제작진이 도중에 다른 노선으로 펼쳐지는 '오리지널 전개'로 다른 결말을 내는 경우가 있었는데

특히 후자의 경우는 시청자들이 납득할만한 스토리텔링을 보장할 수 없는 위험성이 매우 컸고 곤조이 이쪽 방면에서 악명이 높았습니다.

이러한 미완성 원작의 오리지널 시나리오 완결에 대한 제작진의 고충은 '시로바코' 최후반부에서 간접적으로 표현되었죠.

 

개인적으로 이런 오리지널 스토리텔링 자체는 개인적으로 호감을 표하지만

아무래도 실망스런 전개가 펼쳐지면 원작의 팬일수록 허탈감은 매우 크더랍니다.

이런 오리지널 전개의 [모범적/반면적] 사례를 꼽는다면 역시 [오란고교 호스트부/쿠마미코]를 빼놓을 수 없겠군요.

 

그나마 시간이 지나면서 오리지널 전개로 완결이 나도 다시 원작 스토리로 전개하면 팬들이 납득해주는 시리즈 전개[각주:2]

드래곤볼GT, 반요 야샤히메처럼 애니 측에서 별개의 오리지널 시퀄을 내놓거나

아예 확장팩 개념으로 미디어를 복합 전개하는 쓰르라미 울 적에 신작이나 슈타인즈 게이트 0가 그렇습니다.

옛날 60년대 동화극부터 미국 코믹북, 더 나아가 옛날부터 이어져 온 창작의 기본 요소인 '플롯의 변형'이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셈입니다.

 

최근에는 일본 애니 시장이 확대되면서 시즌제가 정착됨에 따라 이러한 오리지널 전개는

스토리보드 조절이 애매하게 남지 않는 이상 기업 입장에선 특별한 경우[각주:3]가 아니면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는 악수(惡手)로 남게됩니다.

물론 데스노트의 경우처럼 다른 형태의 결말로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지만 연출 부분에 해당되는 만큼 논외로 치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는 원작 세계관의 확장 개념을 포함해 오리지널 성격의 라인업이 많아졌는데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는 개인적인 입장에선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약간의 불안감과 신선한 소재에 이번에도 내심 기대하고 있답니다.

 

 

 

그 밖에 평가 부분 외에 잘못된 내용이 적혀있거나 본 문서에 언급되지 않은 추천 애니가 있다면 덧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백업은 계속 진행중입니다 적어도 올해 말에는 몇 편 올라올지도 모르겠네....요?

이전 애니리뷰들도 조금씩 작업중인데 예전에 봤던 시점들과 많이 달랐던 만큼 리메이크 방향으로 수정중입니다.

 

 

p.s2

임시저장을 마음대로 쓸 수 없거나 멋대로 작동하는 자동저장이나 텍스트 붙여넣기까지

 슬슬 티스토리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한 점들이 보이는 군요

일단  구형 에디터를 여러 기능을 쓰면서 사용중인데 매번 말하지만 이글루스 에디터 따위보단 한참 쾌적하더랍니다.

 

p.s3

 스누피 커피우유 마시면서 하루 밤 샜는데 지금 무진장 졸려 죽겠.....ㅠ

 

  1. 자포네스크, 메카닉, 디스토피아, 화려한 조명, 경찰과 도둑, 플라즈마 [본문으로]
  2. 예) 흑집사, 청의 엑소시스트 [본문으로]
  3. 별개의 외전 미디어 믹스 전개임에도 팬들과 원작자로부터 나름 좋은 반응을 얻은 'THE UNLIMITED -효부 쿄스케-'나 계획단계부터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원작 세계관의 확장 명목으로 편입하는 '혈계전선 시즌1'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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