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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dang's Workstation
2022년 4월(2분기) 신작 애니 평가 본문
※ 극히 개인적인 시점의 감상평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언급된 작품의 원작, 기획, 정보 등을 어느 정도 참고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감상에 내용을 집중했습니다.
본 포스팅에 언급된 해당 작품들에 대한 보다 나은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대략 1화부터 3화까지 본 상태에서 간단한 평을 적어봅니다.
해당 분기에 방영된 작품 중 모든 리스트가 아닌 일부만 리뷰합니다.
실사 특촬, 분할 시즌, 연속 시리즈, 쇼트 애니로 방영되는 작품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굳이 추천하지 않거나 리뷰를 생략합니다.
※ 평가표의 경우 각 분야별 점수 채점 및 평가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멘터리는 한 줄로 요약하는 만큼 모든 정보가 담겨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토리(몰입도) | 각 분야별로 10점 만점 | 소재 상관없이 납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스토리텔링. |
작화(연출) | ●=2점 ◐=1점 ○=0점(공백) | 작화는 안정≤개성, 포인트를 부각하는 연출에 주목. |
캐릭터(연기) | 예시: ●●◐○○ = 5점 | 개성이나 비중도 좋지만 캐릭터의 활약과 성우들의 연기+배역 또한 중요. |
첫인상(평가) | 기준 이상의 점수도 있음(+α) | 개인적인 안목의 비중이 크고 감상완료시 최종평가와 곧장 이어지지 않음. 평점이 낮아도 하단 추천작 리스트에 크랭크 인 가능. |
※ 평가 외에 서술한 부분 중에서 오타,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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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걸
스토리(몰입도) | ●●●◐○ | 노래와 의료행위에 필요한 것은 Rhythm과 Power 그리고 Gypjungryok |
작화(연출) | ●●●●○ | 베테랑 경력의 이리에 야스히로 감독의 알차게 사용되는 콘티 관리능력. 1 |
캐릭터(연기) | ●●●◐○ | 이 힐러, 목청도 좋다. |
첫인상(평가) | ●●●◐○ | ![]() |
파티피플 공명
스토리(몰입도) | ●●●◐○ | 클럽 문화 세계는 아싸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
작화(연출) | ●●●○○ | 라이브씬보단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제갈건담의 존재감이 묘미. |
캐릭터(연기) | ●●●○○ | 기묘한 성우장난 소재도 쏠쏠하지만 분위기를 살리는 연기력에도 주목. |
첫인상(평가) | ●●●◐○ | 기다려, 당황하지 마라! 이건 공명의 퍼포먼스다! |

데아이몬: 화과자 이야기
스토리(몰입도) | ●●●●○ | 서로의 감정과 생각이 오고가며 함께하는 것이 일상의 본질. |
작화(연출) | ●●●◐○ |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채색과 포근한 어쿠스틱 기타 기반 OST의 모범적인 조합. |
캐릭터(연기) | ●●●◐○ | 능력이나 개성은 없지만 어딘가에 있을 법한 사람냄새나는 인물상들. |
첫인상(평가) | ●●●◐○ | 호쾌함은 없지만 풍만함을 채우는 사람사는 이야기. |

사랑은 세계정복 후에
스토리(몰입도) | ●●●○○ | 다양한 상황을 조리있게 던짐으로서 안티 클리셰 장르는 빛을 발휘한다. |
작화(연출) | ●●●○○ | 분위기를 읽을 줄 알고 박력적인 고백씬처럼 카메라 구도가 알차다. |
캐릭터(연기) | ●●●○○ | 러브 코메디의 근본은 역시 혜자 리액션. |
첫인상(평가) | ●●●○○ | 사랑은 일단 지르고 본 뒤에.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울트라 로맨틱-(시즌3)
스토리(몰입도) | ●●●●◐ | 세월은 흐르고 청춘은 푸르며 슈치인 학원은 오늘도 떠들썩. |
작화(연출) | ●●●●● | 폼이 떨어지기는 커녕 갈수록 물타는 제작진의 정신나간 센스. |
캐릭터(연기) | ●●●●● | 주요 멤버도 거의 나왔으니 울트라급 사랑의 수라장 개막? |
첫인상(평가) | ●●●●● | 나중에 등장할 시리어스(?) 파트도 다룰지는 아직 미지수. |

댄스 댄스 당쇠르
스파이 패밀리
스토리(몰입도) | ●●●●●+α | 전쟁의 기운이 감도는 세계의 평화 vs 비밀이 가득한 쁘락치 가정의 평화. |
작화(연출) | ●●●●●+α | 분위기로 시선만큼은 확실히 사로잡는 후루하시 카즈히로 감독의 기량은 여전. |
캐릭터(연기) | ●●●●●+α | 역시 내 가짜 가족 스파이 미션은 잘못됐다. |
첫인상(평가) | ●●●●●+α | 최고 기대작이랍시고 최고 점수를 퍼다주는 '정 따윈 주지 않을것이다.' |

군청의 팡파르
스토리(몰입도) | ●◐○○○ | 어떤 직업물을 선택하든 상관없다만 경마 소재의 주목도는 기수<말. |
작화(연출) | ●●○○○ | 좋은 퀄리티의 OST의 살려주지 못하는 단조롭고 노골적인 구성. |
캐릭터(연기) | ●◐○○○ | 재미없고 단조로운 포지션의 캐릭터로 오리지널 IP를 부각하겠다고? |
첫인상(평가) | ●◐○○○ | '기수보이즈' 보단 '우마머스마'가 잘 팔릴 듯. |

쿠노이치 츠바키의 속마음
스토리(몰입도) | ●●●○○ | 타카기 3기부터 시작해서 세상은 바야므로 마빡 유니버스를 맞이했따. |
작화(연출) | ●●●●○ |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체도 좋지만 닌자액션을 보는 재미도 쏠쏠함. |
캐릭터(연기) | ●●●○○ | 소동의 중심이 되는 주인공 3인방의 성우 연기력에 주목. |
첫인상(평가) | ●●●○○ | 주인공들뿐 아니라 굉장히 많은 캐릭터 폭이 본작의 특징. |

뻐꾸기 커플
스토리(몰입도) | ●●●○○ | 어쩌면 있을법한 소재가 계기가 되는 정통파 러브코메디. |
작화(연출) | ●●●○○ | 리액션같은 움직임이 아닌 분위기로 정직하게 승부하는 연출방향. |
캐릭터(연기) | ●●●○○ | 스폰서에서 기대가 많은지 제법 화려한 성우 캐스팅. |
첫인상(평가) | ●●●○○ | 원작과 애니가 왕도적 전개로 승부를 보는데 과연 잘될지... |
귀엽기만 한 게 아닌 시키모리 양
스토리(몰입도) | ●●◐○○ | 원패턴 러브코메디의 한계점이 너무나도 명확하다. |
작화(연출) | ●●◐○○ | 그렇기에 하이라이트에 작화에서 힘주는 구조도 물리게 되어있음. |
캐릭터(연기) | ●●◐○○ | 적어도 에필로그 파트에서 조연들의 활약이 나오는 감초역할도 해줬어야... |
첫인상(평가) | ●●◐○○ | 귀엽고 멋지기만 할 뿐인 시키모리양. |

이 힐러, 귀찮아
스토리(몰입도) | ●●●○○ | 킹받는 힐러 걸과 뉴비 전사의 티키타카 만담극. |
작화(연출) | ●●●○○ | 특별하지 않지만 상황극을 받아주기 적절한 구도 중심 연출. |
캐릭터(연기) | ●●●○○ | 이 작품의 진짜 주역은 적절하게 티키타카를 받아주는 엑스트라 캐릭터들. |
첫인상(평가) | ●●●○○ | 귀찮기만 한 게 아닌 사적 아가씨. 4 |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스토리(몰입도) | ●●○○○ | 갈수록 산으로 가는 웹소설 양판소에 대한 안티 클리셰 악역영애물. |
작화(연출) | ●●○○○ | 작품에 대한 애정은 스탭롤 폰트 디자인에서부터 나오는 법. |
캐릭터(연기) | ●●○○○ | 영문모를 쿠소게라고 욕하지만 근성으로 올클하는 근성의 주인공은 일단 잡몹(모브)이 아님. |
첫인상(평가) | ●●○○○ | 똥겜 세계는 후로게이머에게 가혹한 존재입니다. |

BLACK★★ROCK SHOOTER DAWN FALL
스토리(몰입도) | ●●●○○ | 하와와 여고생쟝들의 아공간 난투극 그런 거 없고 세상이 대충 망한 북두의 흑돌 . |
작화(연출) | ●●●○○ | 3D작화 기반이지만 세기말 분위기는 적당히 살려주고 마스크 소품으로 입(口) 모션 생략은 덤. |
캐릭터(연기) | ●●●◐○ | 다양하고 역할에 충실한 캐릭터는 좋지만 패션 센스가 조금 심심하다(?). |
첫인상(평가) | ●●●○○ | 우리 돌태식이가 제대로 중2병 물먹고 돌아왔구나! |
대충 여기까지
개인적인 시청 추천작으로 [댄스 댄스 당쇠르, 카구야 3기, 스파이 패밀리, 힐러걸, 인싸공명, 데아이몬] 정도가 되겠네요.
이번엔 신인 애니메이터들의 첫 감독작마다 발생하는 스케줄 오류에 대한 썰을 조금 풀어보자면
초반에 화려한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다 시간이 지날수록 퀄리티가 하락되는 작품들의 사례처럼
정해진 기간마다 제때 납품하지 못하면 계약상 거래 관계가 어긋나는 사정에 대해선
애니메이션 시로바코에서 간략히 묘사되는 현장이나 지난 21년 4분기 포스팅 갈무리에서 언급했었습니다.
이런 스케줄 펑크 사태가 벌어지면 일반적으로 총집편이나 퀄리티 저하 같은 수단을 많이 쓰지만
작화에 손이 많이 가기 시작한 90년대부터는 고퀄리티의 뱅크샷을 적재적소로 쓰는 방법들이 고안되어도
실력 있는 신인 인력을 확보하는 상황도 힘들어지는 인력 환경까지 겹치면서 올해도 스케줄에 치어 사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었죠.
그리고 이런 실력 있는 신인 애니메이터들이 유명한 감독직으로 성장한다는 보장 또한 할 수 없는데
담당 에피소드의 연출을 담당하거나 특정 콘티를 그려내는 업무에서
매 편당 1.5억 원이 소요되는 12화 분량의 대형 프로젝트를 맡으라고 하면 부담감에 쉽사리 받아들이기 힘들 겁니다.
특히 작화 오류에 대한 다양한 품평들로 소비자들의 눈이 까다로워진 만큼
높은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퀄리티를 보장해야 하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담감에 짓눌리는 상황까지
단적인 업무 담당만 맡아온 신인 애니메이터들의 최대의 과제는 자연스레 스케줄 조절로 귀결됩니다.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은 OTT 스트리밍 서비스가 강세를 타고 있다지만 여전히 심야방송이 주력인 만큼
매주마다 납품해야 하는 기본적인 계약은 대규모 해킹 사태같은 5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만일 기대받는 신인에게 큰 일을 맡기다 스케줄 펑크로 다음 계약에 차질이 생겨버리는 리스크에
애니메이션 기업들은 흡사 읍참마속같은 상황에 처할까 갈등하는 딜레마를 마주합니다. 6
물론 스케줄 펑크는 신인급뿐만 아니라 경력 있는 감독직 애니메이터들도 반드시 피하고 싶은 상황이죠.
단기계약은 실력을 눈여겨보지만 장기계약은 성실함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도 방송국과 스폰서의 재량이 받쳐주면 어느 정도 만회할 기회가 생기지만
신인 감독의 스케줄 펑크에 대한 긍정적인 사례는 많지 않고 좋지 못한 결과를 남기는 게 일반적이죠.
하지만 최근 무리한 기획 구성으로 무너지는 오리지널 IP 계획의 사례도 많아지는 만큼
작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미술 테크닉뿐만 아니라 업계 사정을 고려하며
알차게 콘티를 활용하면서 의도를 확실히 전하는 가성비 좋은 연출 구성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p.s
올해는 신작 비중이 많았지만 대부분 연속 시리즈면서 이전 IP의 후속이거나
꺼리는 장르가 대부분인지라 감상과 포스팅하기에 조금 껄끄러웠습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10作 이상은 라인업에 올리며 쓰는 걸 보면 저도 아직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듯싶습니다.
p.s2
매번 갈무리 소재로 애니 업계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있지만 아시다시피 전 애니메이터 관계 업자가 아닙니다 OTL
혹시나 잘못된 정보를 올려선 안되기에 사무 계약 환경이나 갈수록 방대해지는 업계 자료들을 수집하고
예전에 영상, 디자인 편집 업무를 경험하고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대입해 간접적인 시점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매번 아슬아슬하게 업계 소재를 풀어가는 만큼 갈무리 내용은 너무 맹신하지 말아 주세요. ㅠ
- 감독 대표작: 강철의 연금술사 FA, 작열의 탁구소녀. [본문으로]
- 사람의 움직임을 그대로 한장씩 그림에 옮겨 그려 실제같은 동세를 보여주는 작화법. 유명한 애니메이션으로 디즈니의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본문으로]
- 무라오 준페이 역 CV: 야마시타 다이키. [본문으로]
- 온라인 카드게임 '하스스톤'의 직업인 사제와 도적을 섞은 게임 은어 [본문으로]
- 2022년 3월 6일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방송작들이 랜섬웨어를 통한 크래킹(악의적 해킹 범죄)으로 한 달간의 스케줄이 결방되는 사건이 있었음. [본문으로]
- 泣斬馬謖, 눈물을 흘리며 (제갈량이)마속을 베었다는 일화의 사자성어. 수비군의 지휘를 맡은 후임 군사인 마속은 첫 임무에서 어처구니없는 초보적인 진지 구축으로 보급이 메말라 병력이 전멸하며 대패를 하자 제갈량이 직접 책임지고 마속을 처형했다는 일화를 토대로 피눈물을 머금고 소중한 것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쳐내는 상황을 의미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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