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스토리(몰입도) | ●●●◐○ | 제작진의 스타일 그대로 좀 더 왁자지껄한 코노스바 커넥트 리다이브 |
작화(연출) | ●●●●○ | 생기발랄한 리액션의 향현을 생각하면 악세사리의 단순화 정도는 용서됨 'x' |
캐릭터(연기) | ●●●◐○ | 아마 본작의 최대수혜자라면 단연 제일 커여운 키시쿤 |
첫 인상(평가) | ●●●◐○ | 화재의 능지박살 꼬접강요 분재게임이 눈이 즐거운 좌충우돌 모험환타지로 |

방과 후 제방 일지
스토리(몰입도) | ●●◐○○ | 요즘 키라라 애니를 보면 취미 소재가 강한 교육물 |
작화(연출) | ●●◐○○ | 낚시의 묘미인 찰진 손맛을 살릴 묘사가 약해보이는건 기분탓일까 |
캐릭터(연기) | ●●◐○○ | 너무나 나른하고 안정적인 인물들의 역할 분량이 내겐 몰입하기 힘들다 |
첫 인상(평가) | ●●◐○○ | 나만 믿고 따라와, 항구어부? |

신의 탑
스토리(몰입도) | ●●●●○ | 생략된 분량을 감안해도 빠른 전개속도 덕분에 능력자배틀물의 날카로운 묘미를 살린다 |
작화(연출) | ●●●◐○ | 캐릭터의 그림자톤을 생략한 만큼 인물이 부각된건 좋은데 쫌만 더 액션에 투자를... |
캐릭터(연기) | ●●●○○ | 악어도 그렇고 다양한 모습의 캐릭터를 보는건 항상 즐겁다 |
첫 인상(평가) | ●●●◐○ | 자신의 모든 것을 건 해답을 원한다면 '신의 탑'을 오르라 |
BNA
스토리(몰입도) | ●●●○○ | 웰컴투 요코소 아니마시티 너부리소녀의 우당탕탕 대소동이야 |
작화(연출) | ●●●●○ | 정적인 카메라워크 속 액션을 극대화시키는 요시나리의 연출은 드라마를 살릴 수 있을까 |
캐릭터(연기) | ●●●◐○ | 철저한 주연 중심의 연속극은 집중하기 좋지만 주제론이 단조로워지는 양날검이기도 |
첫 인상(평가) | ●●●◐○ | 모여봐요! 수인의 빌딩숲 |

천청난만!
스토리(몰입도) | ●●●◐○ | 매편마다 좌충우돌 펼쳐지는 앗빠레(あっぱれ)한 로드무비 |
작화(연출) | ●●●◐○ | 배경이나 소품 묘사에 신경쓰는 P.A답게 다양하게 묘사되는 서부극 분위기에 주목 |
캐릭터(연기) | ●●●○○ | 인디언 군, 칼찬 놈, 무대뽀 괴짜놈군놈놈 |
첫 인상(평가) | ●●●◐○ | 미지의 황야속을 질주하는 청춘의 스틸 볼 런...? |

신 사쿠라 대전 the Animation
스토리(몰입도) | ●●◐○○ | 딱 옛날 느낌 그 자체의 '싸우는 소녀' 이야기 |
작화(연출) | ●●◐○○ | 모델링은 잘하는 반면 액션을 살릴 기량이 부족한 산지겐 퀄리티 |
캐릭터(연기) | ●●●○○ | 대장을 보내고 주연 여캐들끼리 붙여 관계를 부각하는 전개로 원작과 차별화 |
첫 인상(평가) | ●●◐○○ | 요즘 복고풍이 유행이라지만 90년대 촌스런 갬성을 2020년에 또 봐야함? |

파도여 들어다오
스토리(몰입도) | ●●●●○ | 카레 쉐프가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심야 라디오 DJ로 환생해버렸다? |
작화(연출) | ●●●●○ | 이게 왜 성인등급 받았는지 생각해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지극히 어른스런 블랙조크 가득 |
캐릭터(연기) | ●●●●◐ | 미칠듯한 투머치토킹 주인공을 소화해내는 스기야마 리호의 텐션에 10점 만점 |
첫 인상(평가) | ●●●●○ | 정말 오랫만에 선라이즈가 그리는 어덜트 어설트(?) 드라마 |

아르테
스토리(몰입도) | ●●●○○ | 역할에 속박된 중세시대 속 명랑소녀의 당돌한 도전 |
작화(연출) | ●●●○○ | 주인공에게 닥치는 시련도 무겁지 않게 차근차근 풀어가는 전개가 좋다 |
캐릭터(연기) | ●●●○○ | 코마츠 미카코는 역시 보이쉬 스타일보단 당돌한 여장부쪽에 가까운 느낌 |
첫 인상(평가) | ●●●○○ | 이 16세기 미술공방에는 문제가 있다!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스토리(몰입도) | ●●●●● | 연예 두뇌전은 끝났고 정줄놓은 꽁냥 메타가 온다 |
작화(연출) | ●●●●● | 이번에도 시선을 사로잡고 분위기 읽을 줄 아는 연출 포인트에 주목 |
캐릭터(연기) | ●●●●● | 역시 이 애니는 성우들의 하이텐션이 멱살잡고 캐리한다 |
첫 인상(평가) | ●●●●● | 사랑에 안겨져 반짝반짝 불타싶은 두 남녀의 연애 공방전 2라운드 |

갸루와 공룡
스토리(몰입도) | ●●●○○ | 위대한그레이트킹갓공룡님에게 갸루+아재 묻히지마라? |
작화(연출) | ●●●○○ | 슈르한 분위기의 일상물인데 뭔가 핀트가 안맞는 다방면의 연출센스 |
캐릭터(연기) | ●●●○○ | 평범한 시티팝 만화에 실사파트+아오이쇼타 하나만으로도 존재감 대폭상승 |
첫 인상(평가) | ●●●○○ | 카미카제 동화는 240분 미술작품을 꿈꾸는가 |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
스토리(몰입도) | ●●●○○ |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면 죄다 하렘으로 만든다 |
작화(연출) | ●●●○○ | 분기점이나 이벤트 중간마다 터지는 5인 회의씬은 중간에 선택지를 고민하는 인방같기도 |
캐릭터(연기) | ●●●○○ | 아마 정말로 오랫만에 듣는 우치다 마아야의 말괄량이 히로인 |
첫 인상(평가) | ●●●○○ | 이 세계관의 존재X를 꼽는다면 극중 게임의 시나리오 라이터 아닐까 |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스토리(몰입도) | ●●●●● | 어제를 추억하며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구슬픈 노래 |
작화(연출) | ●●●●● | 깔끔하게 클린업된 캐릭터 디자인과 적절한 배경아래 전개되는 절묘한 시점배치가 포인트 |
캐릭터(연기) | ●●●●● | 절묘하게 교차되면서 감정선을 흔들어놓는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성우들에게도 주목 |
첫 인상(평가) | ●●●●● | 어제의 기억을 품은 어른들의 가슴을 후벼파는 청년 드라마 |

디지몬 어드벤처:
스토리(몰입도) | ●●●○○ | 단순한 추억팔이가 아닌 보다 디지털스러운 세계관 배경으로 리부트 |
작화(연출) | ●●●○○ | 극적인 순간에 집어넣는 씐나는 보컬 노래가 없는게 가장 아쉽다 |
캐릭터(연기) | ●●●○○ | 위화감 적은 캐스팅 변경을 보니 한국판 더빙은 어떨지 새삼 기대되기도 |
첫 인상(평가) | ●●●○○ | 초반부의 그 오마쥬는 의외였지만 입문자에게도 친숙한 IP의 얼굴마담인 만큼 나쁘지않음 |

대충 여기까지
시청 추천작으론 [프리코네, 카구야2기, BNA,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정도가 되겠군요.
여러분들도 알고 계시겠지만 올해의 최대 화제인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재패니메이션 업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선 폐쇄된 건물에서 한데 모여 작업하는 동화 작업을 생각하면 코로나(를 비롯한 건강관리)에도 취약할 것이며
제작 스튜디오에 소속된 핵심 멤버를 제외한 애니메이터 태반이 비정규직이라 산재보험 처리도 힘들것으로 봅니다.
2D 애니에서 가장 중요한 원화나 콘티를 움직일 동화를 그려낼 작화하청회사들은 항상 인력난에 시달리는 상황인데
가장 중요한 노동력이 바이러스 재난 상황으로 인해 인력이 감소되면서 납품할 퀄리티가 안되니
스케쥴 펑크로 이어지고 이윽고 방송이 캔슬되는 상황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트리밍 서비스같이 계약수요를 크게 키워가는 일본 애니의 현 입장에선 치명상인 만큼
포켓몬W, 디지몬, 건담 시리즈같이 대규모 프렌차이즈 시리즈의 방영조차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성대 관리가 중요한 성우업계는 더더욱 치명타인데
가령 애니메이션의 분량이 완성되었다 하더라도 성우나 OST의 녹음은 일반적으로 콘티 작화=그림이 대충 완성된 뒤에 녹화를 합니다.
그 중간과정에서 캐릭터를 연기하는 성우들은 언제든 최상의 목소리를 내야하는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코로나 19라는 최악의 상황 속 제대로 된 마스크를 구하기도 힘든 지금의 일본 상황을 생각하면 온전한 사운드를 녹화하는건 사실상 무리입니다.
결국 VOD 스트리밍 서비스에 힘입어 성장할 수 있었던 재패니메이션 시장은 가장 중요한 시기에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고
매년 골든 위크 시즌에 상영되는 어린이 영화들(코난, 특촬, 프리큐어, 짱구 등등)까지 무기한 연기되었으니
사실상 현재 일본 문화권은 셧다운상태로 올해는 라인업이 팍 줄어들 각오해야할 듯 합니다.
그 밖에 평가 부분 외에 잘못된 내용이 적혀있거나 추천 하실 애니가 있으시다면 덧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현재 영화 리뷰를 우선으로 이전 자료들을 백업하고 있습니다.
오타나 문맥을 수정하는 작업도 겸하고 있는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p.s2
만일 후반기 신작들의 방영이 여유치 않을 경우 미뤄둔 작품들이나 좀 봐야할 듯 싶네요.
10년전 여러 고전 영화나 애니메이션들을 접하면서 견식을 키운 덕에
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던만큼 개인적으로 눈여겨보고있던 작품들이나 챙겨봐야 겠습니다.
....문제는 요즘 트위치에 빠져서 볼 기회가 자주 없었지만 말이죠 OTL